박용범 원장의 <혈관 특별시, 청맥>
여성은 골반통, 남성은 고환 불편감… 원인은 ‘정맥류’?
청맥병원
박용범 대표원장
- 골반정맥류·정계정맥류 자가 진단 방법과 비수술 ‘색전술’의 특장점 공개
- 증상만 치료하면 재발 위험… 원인 혈관 찾는 감별 진단이 우선되어야

흔히 정맥류라고 하면 다리에 핏줄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정맥은 우리 몸 전신에 분포해 있어 어디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골반이나 고환 부위의 통증은 단순 염증이나 근육통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본원은 이러한 숨겨진 정맥류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최신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여성의 만성 골반통과 남성의 고환 불편감, 혹시 나도?
평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정맥류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성(골반정맥류): △생리 전후로 하복부 통증이 유독 심해짐 △오래 서 있거나 저녁이 되면 골반 부근이 묵직함 △성관계 후 통증이 나타남 △허벅지 안쪽이나 회음부에 핏줄이 보임
남성(정계정맥류): △고환 좌측 부위가 묵직하거나 당기는 느낌 △음낭 피부 겉으로 라면 면발처럼 꼬불꼬불한 핏줄이 만져짐 △오래 서 있거나 운동 후 불편감이 심해짐
‘호두까기증후군’까지 잡아내는 정밀 감별 진단
이러한 질환들은 단순히 해당 부위만 치료해서는 완치가 어렵다. 본원은 다른 곳에서 놓치기 쉬운 복합 혈관 질환까지 감별해 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호두까기증후군(Nutcracker Syndrome)”이다. 이는 왼쪽 신장 정맥이 동맥 사이에 끼어 압박을 받으면서 혈류가 골반이나 고환으로 역류하는 현상으로, 이를 간과하고 골반정맥류만 치료하면 기존 질환이 더 심해져 낭패를 보게 된다. 또한 하지정맥류가 동반된 경우, 이를 한 번에 치료하여 신체 전반의 혈액순환 흐름을 정상화하는 등 근본 원인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남성들의 흔한 오해, "단순 염증이나 성병 아니었나?"
특히 남성들의 경우 고환 부위의 불편감을 느끼면 가장 먼저 고환염, 부고환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나 성병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항생제 처방만 반복하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맥류는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 아니라 혈관의 구조적인 문제다. 정계정맥류는 주로 10대 청소년기 신체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정계정맥류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99%라 방치하기 쉬운데, 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 고환 성장을 방해하거나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가 진단으로 복부에 힘을 주었을 때, 고환에 면발처럼 꼬불꼬불한 것이 만져진다면 정계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 가능, 비수술 ‘코일색전술’의 혁신
골반정맥류, 정계정맥류 치료에 있어서는 과거의 절개 수술 대신 “코일색전술”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일색전술(Coil Embolization)은 첨단 영상 장비를 통해 미세 카테터를 혈관 안으로 삽입, 역류가 발생하는 원인 혈관을 백금 코일이나 경화제로 차단하는 시술이다. 수 제작된 백금(Platinum) 소재는 인체에 무해하며, 향후 MRI 검사 등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코일색전술은 단순히 혈관을 묶거나 제거하는 수술과 달리, 첨단 장비로 역류의 '시작점'을 정확히 찾아 백금 코일로 정밀하게 차단하는 방식이다. 코일이 삽입되면 해당 혈관 내 혈류가 즉시 차단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이 자연스럽게 폐쇄되어 치료 효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실제 본원에서 색전술을 받은 환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골반정맥류로 고생하던 환자 A씨는 "수년간 원인 모를 골반통에 시달렸는데, 시술 후, 몸으로 느끼는 증상이 달라진 점이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정계정맥류 시술을 받은 B씨 또한 "수술 흉터가 남을까 봐 걱정했는데 바늘구멍 정도의 흔적 외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고, 시술 직후부터 묵직한 통증이 사라져 삶의 질이 달라졌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당신의 혈관은 '청맥(淸脈)'입니까?”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혈관은 총 길이 10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생명길 입니다. [혈관 특별시, 청맥]은 '맑을 청(淸)'에 '혈관 맥(脈)'자를 써서, 우리 몸의 생명길, 혈관을 깨끗하고 탄력 있게 하는 특별한 지혜를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