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여성의 건강

팬티 속 축축해지는 여름철, Y존 케어를 위한 소음순성형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대표원장

소음순 크면 세균활동 활발한 여름 외음질염 재발 잦아. 여성성형으로 근본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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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뚜렷하게 3개월씩이던 시절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난 듯하다. 서울 낮 기온이 5월 중순부터 30도를 오르내리고, 그 더위가 9월까지 이어지는 걸 생각하면 여름이 거의 4~5개월은 되는 셈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6~7월 초여름부터 강한 더위에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다고 하니, 여름철 건강관리가 그만큼 어려워진 것이다. 덥고 습하면 세균활동이 활발해져, 식중독 위험에 피부염 등 각종 염증성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남성들이 양말 속 발가락 무좀 등을 호소한다면, 여성들은 팬티 속 습한 Y존에서 외음질염과 피지낭종 등의 질환이 문제가 된다. 특히 소음순이 큰 여성들은 통풍에 불리해서 염증성 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여름철 외음질염은 얇은 옷 사이로 분비물이 비치거나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축축한 느낌은 기본이고 컨디션 난조까지 불러온다. 아침 외출 전, 저녁 귀가나 운동 후 잦은 샤워에 피지낭종이 생기기도 쉽다. 불쾌지수도 높은 여름철에 삶의 질 저하를 불러오는 추가적인 요인이 되는 것이다.

보송보송한 기분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잘 나고 싶은 여성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여름철 위생 관리와 염증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통기성이 좋은 소재와 디자인의 옷을 입고, 운동 후에는 땀에 젖은 속옷을 바로 갈아입으며, 샤워 후에도 건조를 잘 하는 등 통풍과 습기를 잘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신체구조상 소음순이 비대한 여성이라면, 이런 노력 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원래는 대음순에 가려져야 할 소음순 실루엣이 옷 밖으로 드러나게 보이기도 하고, 비대한 소음순이 속옷, 바지 솔기나 생리대, 팬티라이너에 마찰되어 생기는 Y존의 부종과 통증에 늘 시달리게 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소음순 주름 사이에서 빠르게 증식하는 세균 때문에 자주 재발하는 외음질염 불편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경우, 해결책으로 소음순 성형을 추천한다. 소음순 모양이나 크기 불만족 때문에 여성성형을 받기도 하고, 소음순 색깔이 거무튀튀하게 변색된 경우 질 레이저를 이용해 원래 색으로 되돌려주는 미백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호르몬의 영향과 노화, 임신과 출산, 평소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소음순 모양이 변하고 커지면서 생기는 불편과 통증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술 받는 경우도 많다. 특히 소음순 비대에 비대칭까지 겹친 경우에는 큰 쪽이 말려 들어가면서 성교통이 생기거나, 소변이 한쪽 다리를 타고 흐르고, 치료를 지체하면 큰 쪽이 더 커지기도 해 불편이 더 커진다.

비대 소음순을 교정하는 소음순 성형은 불필요한 여분을 수술로 절제해 양쪽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미용적 만족과 여성 위생 향상 및 여성 질환 예방 등 다각도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소음순은 부드럽고 예민한 부위라서 치료 시 흉터 예방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후 비대칭이 생기지 않게 세심한 디자인으로 정교한 수술은 물론, 굵은 실밥이나 실이 녹으면서 생기는 수술 흉터를 예방할 수 있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이나 회복 과정에서 흉터가 생기면 원래 모양으로 재건 후 다시 절제해야 하는 등 재수술 과정도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수술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는 소음순 미세성형술로 수술하면, 출혈이 적고 봉합 부위의 흉터 걱정을 덜 수 있으며 회복도 빨라진다. 이에 미세 성형술로 수술 받을 수 있을지 집도할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소음순이 비대한 여성은 신체 구조상 각종 염증성 여성 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 전 검사에서 염증성 질환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치료부터 받고 수술하는 것이 좋다.

최근 여성성형의 대중화 추세에 따라 수술 후 크기나 모양, 색깔 등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재수술을 받는 여성들도 비례해 늘고 있다고 한다. 민감한 부분을 재수술 받는 상황을 예방하려면, 최저가 비용 검색 등으로 충동적인 결정을 하기보다는 수술을 집도할 의사로부터 수술 방법, 자신의 현 상태와 수술 후 예상 치료 효과 등을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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