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아스피린VS타이레놀 중 어떤 약 선택해야할까?

권애리 헬스조선 인턴기자



진통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약이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이다. 약간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 둘 중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이 많다.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진통제의 라이벌이라고도 불리는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의 효능 및 차이점과 복용 시 주의점을 살펴본다.

 

▲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진통제의 라이벌이라고도 불리는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의 효능 및 차이점과 복용 시 주의점을 살펴본다/사진=조선일보 DB


아스피린은 대표적인 '해열소염진통제'로 두통, 치통, 생리통뿐만 아니라 치은염, 근육염, 상처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는 등 진통과 염증 완화(소염)에 효과적이다. 아스피린은 혈전(피떡)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위 자극이 심해 제산제나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수유부와 독감, 수두에 걸린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임산부가 진통 및 해열제가 필요한 경우 타이레놀을 복용한다.

타이레놀은 대표적인 '해열진통제'로 해열과 진통의 효과가 있는 단일성분 제제이다. 해열효과가 좋고 중등도의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아스피린과는 달리 소염 기능이 없어 염증이 동반되지 않는 두통, 치통, 생리통 등의 생활 통증 시 복용하는 것이 좋다. 타이레놀은 공복에 복용해도 되고 임산부와 어린이가 복용할 수 있는 등 아스피린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이나 간질환자는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