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웅제약, 국제학회서 보툴리눔 ‘나보타’ 우수성 알려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09 14:04
임상 담당 전문의가 임상결과 발표
대웅제약은 5일~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19’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IMCAS Asia는 세계적 미용성형학회 IMCAS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대표 학회다. 이날 자리에는 약 85개의 기업과 2200명 이상의 미용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부스 전시 및 단독 심포지엄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나보타의 우수성과 FDA 승인 의미에 대해 알렸다. 특히 글로벌 임상에 참여했던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 선다람이 심포지엄 좌장·연사로 나서 2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미국·유럽·캐나다에서 진행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헤마 선다람은 “임상의는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제품을 선택한다”며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국 FDA 승인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고 임상에서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 등 보톡스 대비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은 ‘나보타를 활용한 하이알-톡스(Hyal-Tox) 시술법’에 대해, 중앙대의대 해부학과 한승호 교수는 ‘미용성형에서 고려해야 할 해부학적 지식’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학회 행사와는 별도로 한국, 필리핀, 태국 등 6개국 관계자를 초청해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은 대웅제약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보타 학술교육프로그램이다.
베트남에서 최초 진행된 나보타 비교임상 결과를 발표한 성형외과 전문의 팜 쑤안 흥은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나보타와 보톡스를 투여한 결과, 미간주름 개선 효과 측면에서 나보타의 보톡스 대비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나보타 효과가 베트남인에게도 적용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 박성수 본부장은 “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FDA 승인을 통해 입증받은 제품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나보타를 적극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