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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리베이트 조사 발표 연기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3일 데일리메디는 "공정위가 제약 리베이트 조사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이승재)

<<<<<<23일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개최된 전원회의에서 장시간에 걸쳐 심의를 진행하고 내년 1월 14일에 회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전원회의에서 장시간에 걸쳐 심의를 진행했지만 제약사들과 과징금 규모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전원회의에서 해당 제약사에 대한 심의는 끝마친 상태지만 아직 추가적으로 확인할 사항이 남았다"며 "1월 14일 회의를 재개하게 되며 과징금 등에 대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원회의에 앞서 공정위는 제약사에 과징금 예상액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적인 확인사항이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전통보 과징금이 내달 회의에서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라며 "내달 발표될 과징금 규모에 제약계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의 도출 실패로 인해 오늘(23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던 공정위 공식 브리핑 계획이 취소됐다. >>>>>>>